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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임 미주가 유럽보다 강세..東部 5弗대
카고뉴스[2010.02.26]
올해 항공화물 운임이 ‘상향 안정 곡선’을 그릴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전통적 비수기인 구정(舊正) 기간에도 아시아발 미국 동부 운임이 kg당
5달러, 미국 서부와 유럽은 3~4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에서 항공사들의 공급 회복도 빠르게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올
나머지 기간도 운임이 올라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PVG)에서 영국에 대한 운임도 현재 kg당 3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다.
미주 운임은 당초 kg당 약 3달러 정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3월
말까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홍콩의
포워더 관계자는 “예년보다 제조업체들의 수송수요가 늘어났고 일부는
부활절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럽 역시 운임은 다소 안정돼 가고 있지만 공급은 작년 하반기 대비
축소된 상황이다. 이에따라 유럽노선 운임은 미주노선보단 다소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재 유럽 주요 항공사들이 4월부터 운임
인상을 검토 중에 있어 상황은 다소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인 비수기인 5~6월엔 운임이 다소 떨어지겠지만 평년에 비해선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 확실시된다. 항공사들이 ‘공급 축소, 운임
안정’ 정책을 올해는 더욱 강하게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3월 유럽노선 항공운임에 대해 일부 관계자는 일부 항공사들이 10%
운임인상 계획을 했지만, 상하이에서 유럽 운임이 약 3달러(유류할증료,
보안할증료 포함) 선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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